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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다드 카페' 30주년 기념 감독판 7월 메가박스 재개봉

박종권 기자

기사입력 2016-05-17 08:46


영화 '바그다드 카페'가 재개봉한다.

[스포츠조선 박종권 기자]

영화 '바그다드 카페 : 디렉터스컷'이 오는 7월 메가박스에서 단독 개봉한다.

이번 개봉은 지난 1987년 제작된 '바그다드 카페'의 제작 30주년 기념으로 열리며 무삭제 감독판인 디렉터스컷으로 선을 보인다.
'바그다드 카페 : 디렉터스컷'은 17분 가량이 추가된 감독판으로 HD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재탄생해 깨끗한 화질로는 국내에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바그다드 카페 : 디렉터스컷'은 황량한 사막 한 가운데 자리한 '바그다드 카페'를 배경으로 삶의 희망을 잃은 두 여인 '야스민'과 '브렌다'의 만남, 그리고 서로 다른 삶의 방식을 통해 상처를 치유하고 인생의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아름다운 여정을 담은 뮤직 힐링 드라마다. 특히 영화 음악의 바이블로 손꼽히는 'Calling You'의 쓸쓸하면서도 아련한 감성은 영화 팬들에게 지금도 손에 꼽히는 영화음악으로 유명하다.

'바그다드 카페'는 제61회 아카데미시상식 주제가상 후보를 비롯해 제14회 시애틀국제영화제 작품상 수상, 제5회 아만다시상식 외국어영화상 수상, 제9회 바바리안영화제 갱상 수상, 제5회 미국배우협회상 코미디부문 수상, 제4회 인디펜던트스피릿영화제 외국어영화상 후보, 제6회 로버트페스티벌 외국어영화상 수상 등 전 세계 유수 영화제를 휩쓸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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