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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공심이' 민아, "못생기게 나올까봐 걱정했다"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6-05-12 15:44


SBS 드라마 '미녀 공심이' 제작발표회가 12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렸다. 배우 민아가 입장하고 있다.
'미녀 공심이'는 외모는 아쉽지만 굳세고 사랑스러운 현대판 캔디 '공심', 미모와 능력을 모두 갖춘 완벽한 언니 '공미', 유쾌한 동네 테리우스 '단태', 완벽한 젠틀남 '준수'라는 네 남녀가 펼치는 청춘 로맨스 드라마다.
이희명 극본, 백수찬 PD 연출, 남궁민, 민아, 온주완, 서효림이 출연한다. 14일 밤 첫 방송된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6.05.12/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민아가 망가지는 연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2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SBS 새 주말극 '미녀 공심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민아는 "망가지는 씬이 정말 많다. 기대 많이 하셔도 좋을 것 같다. 망가지는 연기를 못 살리면 어떻게 하지라는 걱정은 있을지 몰라도 망가지기 싫다거나 하는 마음은 시작하면서부터 버렸다. 내 마스코트가 아이라인이다. 그런데 정말 과감히 아이라인을 포기했다. 아이라인으로 다짐을 보여 드리는 것 같다.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클레오파트라 단발을 쓰기 전에 걱정이 많았다. 감독님께서 처음에 그래도 여배우는 예뻐야 한다고 하셨는데 진짜 못생기게 나올까봐 걱정했는데 생갭다 그렇게 나쁘지 않은 것 같아 다행이다"라고 밝혔다.

'미녀공심이'는 외모와 능력을 다갖춘 언니와 마음 하나는 예쁜 동생, 옥탑방 볼매남, 재벌가 댄디남의 촤충우돌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호박꽃 순정', '냄새를 보는 소녀' 등을 만든 백수찬PD와 '토마토', '명랑소녀 성공기', '옥탑방 왕세자' 등을 집필한 이희명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작품은 남궁민 민아(걸스데이) 온주완 서효림 등이 출연하며 '미세스캅2' 후속으로 14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된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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