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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걸그룹 에이핑크 정은지와 김남주가 바닥까지 드러낸 폭로전을 펼친다.
정은지는 핵폭탄급 폭로로 반박했다. "남주가 코를 자주 후빈다"면서 "자신도 모르게 코를 파다가 놀라서 손을 숨기곤 한다"며 걸 그룹의 이미지와는 사뭇 거리감이 있는 과도하게 털털한(?) 습관을 털어놓은 것. 이에 당황한 김남주는 50대 아저씨나 낼 법한 포효를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이에 걸 그룹 신분을 망각한 채, 서로의 모든 치부를 낱낱이 파헤친 정은지-김남주의 폭로전 풀 스토리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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