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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강인 "해외 팬 '임신' 플래카드에 충격"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6-05-05 00:19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라디오스타' 슈퍼주니어 강인이 해외 팬의 플래카드에 놀란 적이 있다고 밝혔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센 놈 위에 더 센 놈' 특집으로 이승철, 용감한 형제, 다나, 강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규현은 "가끔 해외 팬들이 이상한 말로 프래카드를 만들어와서 불안하다더라"고 말했다.

이에 강인은 "최근에 해외 공연에서 한 팬이 '나는 강인 오빠 아이를 임신했습니다'라는 플래카드를 들고 왔다. 시선 끌려고 거짓 내용을 쓴 거다"라고 설명했다.

강인은 "그쪽으로 고개도 못 돌리겠더라. 멤버들도 '저게 뭐냐'고 했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MC 윤종신은 "10개월 후에 다시 가봐라"라고 짓궂게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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