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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혜진 기자] 김제동이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우리가 살면서 나오는 이야기들을 제작진이 막지 않는다. 가만히 살펴보면 우리 사회에서 언제부터 정치에 관련된 얘기를 하면 방어기제가 작동하게 됐다. 이건 조선시대에서도 그렇지 않았다. 그 때는 남사당패까지도 자기 이야기들을 왕 앞에서도 할 수 있었고 풍자 등 자기의 방식으로 말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제시대를 이어 그런 분위기가 정착됐다. 하지만 그런걸 답습하지 않고 우리의 이야기를 거리낌 없이 할 수 있는 것, 그 권리를 가지는 것은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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