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방송인 박슬기가 결혼 발표에 이어 남자친구의 얼굴을 깜짝 공개했다.
박슬기는 24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갑작스레 이렇게 죄송합니다. 섹션tv연예통신 리포터다운 결혼발표 느낌 있었죠? 제 평생 동반자가 되어 줄 분입니다. 밀물 썰물보다 더한 파도같은 저를 다스려주시고 때로는 지친 제 삶의 힐링이 되어주고 계신답니다. 완전 멋지죠? 내사라아앙 히히히힛 꺅 절 동생처럼, 언니처럼, 딸처럼 예뻐해주시는 여러분들께는 꼬옥 소개해 드리고 싶었어요.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리고요. 열심히 준비해서 지금보다 더 좋은 모습 많이 많이 보여드릴게요. 진짜 이루 말할 것 없이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공개된 사진에는 예비신랑과 뽀뽀하듯 입술을 쭉 내민 박슬기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박슬기의 예비신랑은 훈훈한 외모를 뽐내 시선을 모은다.
앞서 이날 박슬기는 자신이 리포터로 활약 중인 MBC 연예정보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에서 "부끄럽지만 제가 7월 9일 결혼을 한다"라며 결혼 소식을 깜짝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의 예비신랑은 광고회사 PD로 재직 중이다. 박슬기는 지난해 말에 방송된 '라디오스타'에서 남자친구의 존재를 처음으로 알렸다.
당시 방송에서 박슬기는 "현재 63일된 남자친구가 있다. 1살 연상이고, 직업은 광고회사 PD다"며 "진짜 좋다. 보면 매일 웃음이 난다"라고 애정을 마음껏 표현했다. "남자친구가 결혼 이야기를 자주 한다"던 박슬기는 열애 고백 5개월 만에 결혼 소식을 전하며 품절녀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