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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지상파 3사의 월화드라마가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SBS 월화 드라마 <대박>(극본 권순규, 연출 남건)이 전국 시청률 9.1%(이하 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정상 탈환에 성큼 나섰다. 염전 노비를 구한 대길이 천하제일검 김체건을 만나 무술 훈련을 본격 시작하고 악의 축 아귀를 나무에 매다는 등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본격 시동됐기 때문이다.
SBS 새 월화 드라마 '대박'(연출 남 건, 극본 권순규)은 잊혀진 왕자 대길과 그 아우 연잉군(훗날의 영조)이 천하와 사랑을 놓고 벌이는 한판 대결이다. 복수를 위해 왕좌를 원했던 풍운아 대길(장근석 분)은 점차 '백성'을 가슴으로 품으며 대의의 길을 걷게 되고, 천한 신분의 무수리 어머니를 둔 연잉군(여진구 분)은 생존을 위해 왕좌를 향한 걸음을 한 발씩 내딛는다. 그리고 두 사람은 한 여자 '담서'의 사랑을 얻기 위해 또 다른 대결을 벌인다. 형과 아우의 한 판 승부. SBS 새 월화 드라마 '대박'(연출 남건, 극본 권순규)은 월, 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