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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회를 맞은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오는 29일부터 5월 15일까지 고양시 호수공원에서 '꽃과 호수, 신한류 예술의 합창'을 주제로 열린다.
봄의 따뜻한 햇살아래 펼쳐질 야외 정원에서는 황홀한 꽃의 대향연을 만날 수 있다. 한국의 미(美)로 매혹하는 '신한류 환희 정원', 화려한 서양란 터널 '너에게 난(蘭)', 장미 향기 가득한 '로즈 페스티벌 가든', 나비, 곤충과 어우러진 '신비한 자연세계'로 이어지는 'K-Culture Street', 신 한류의 열기를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 'K-Star 가든'이 행사장을 멋지게 수놓는다. 또 어린이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호기심 나라의 고양이 정원',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더욱 즐거운 '호수 러브 로드', 시원한 호수 위에서 펼쳐지는 환상의 성 '내 마음은 호수', 대한민국 최고의 정원 작가들이 만들어내는 '코리아 가든쇼' 등도 놓칠 수 없다.
개막식부터 폐막식까지 행사기간 내내 600여 회가 넘는 풍성한 문화 공연이 마련된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