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 신작 모바일게임 '세계정복2 for Kakao' 5일 드디어 출시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6-04-05 09:53



한빛소프트는 대륙을 호령하는 전세계 실존 영웅들을 기반으로 하는 모바일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세계정복2 for Kakao'의 정식 서비스를 5일 오전 11시를 기점으로 시작한다.

'세계정복2 for Kakao'는 총 160개의 방대한 시나리오 파트를 비롯해 무력형 타입인 '이순신 장군'과 방어형태의 '아서 팬드래건', 지원형 기술에 능숙한 '클레오파트라' 등 전편에서도 호평을 이끈 위인들을 포함해 2주 단위로 확장되는 개성만점 영웅들, 진정한 의미의 전략 전투를 담아낸 콘텐츠들이 추가됐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여기에 전세계 지역을 점령하거나 약탈하는 시스템인 '정복 모드'도 새롭게 단장됐으며 모든 정복 전투에서 아군의 피해를 최소화시키는 형태로 전투를 펼쳐나가는 전략 요소는 강화됐다. 더불어 정복한 지역 수에 따라 보다 유니크한 영웅을 등용해 다양한 혜택 또한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빛소프트는 전편을 서비스하면서 부족했던 콘텐츠와 시스템을 다각도로 점검하고, 이를 보완하는 차원에서 실시간 택틱스 전투를 중심으로 다양한 장치들을 게임 곳곳에 마련하는데 주력했다.

일단 게임 커뮤니티 채널인 공식 카페(cafe.naver.com/wconquest2)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구글플레이 스토어의 리뷰 점수 또한 현재까지 4.9 이상의 최고 수준의 평점을 기록하고 있다.

액션 RPG로 편중되는 현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SPRG 장르의 '세계정복2 for Kakao'가 유저들에게 신선함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른바 땅따먹기 재미의 '세계정복 모드' 및 국내 최초 '실시간 택틱스 PVP' 등도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한빛소프트는 5일 오후 2시 이후부터 1-5 던전을 클리어하는 유저들에게는 이말년 작가가 '세계정복2 for Kakao' 런칭을 위해 직접 그린 '이말년 레전드 이모티콘'이 발송된다. 또 페이스북을 중심으로 사용자 중심의 SNS 기반 바이럴 미디어를 지향하는 '봉봉(Vonvon)'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세계정복2 for Kakao'는 최근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알파고'가 연상될 정도로 인공지능과 유저 사이에 치열하게 전개되는 전략 시뮬레이션 요소를 모바일 환경에서 구축해낸 게임이라 할 수 있다"라며 "캐릭터가 성장해나갈수록 한 수를 놓더라도 많은 고민을 거듭해야 승리가 가능할 만큼 전략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줄 것이다. 전편의 부족했던 부분들은 잘 보완했고, 다양한 콘텐츠들로 탄탄하게 무장해서 나온 만큼 전략 시뮬레이션 장르의 묘미를 느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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