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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계에도 한류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중국 100대그룹 중 하나인 억연그룹은 현재 황도 서구개발특구 120만평 중 30만평에 12조원을 투자해 패션 특구를 조성하고 있다. 향후 중국 내수시장을 공략하고, 중국의 패션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중앙정부의 지원 아래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
패션계에 따르면, 현재 중국 패션산업의 가장 큰 문제는 디자이너가 없다는 점이다. 한류 열풍이 불면서 한국 드라마에 나오는 옷이 중국 전역에서 인기를 끌게되자 직접 한국 디자이너를 찾아 오게 되었다는 것이다.
또 3억원의 상금이 걸린 신진디자이너 육성프로그램인 'GET WOW'를 한-중 합작으로 진행하기위해 현대전문학교와 중앙디자인협회와의 의견을 조율 중이기도 하다.
중국내 한류 열풍에 힙입어 패션에서도 한류가 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