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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NRG의 노유민 아내에게 첫눈에 반했다고 고백했다.
노유민은 "아내가 CCTV로 나를 감시한다"면서 "집에서 가게로 갈 때 차가 막혀서 1시간 갈 거리를 2시간 동안 갈 때가 있는데 그때부터 뭐 하는지 계속 전화가 온다"고 말했다.
이어 "차가 막힌다고 하면 절대로 믿지 않는다. 휴대폰 내비게이션 소리로 확인을 시켜줘야 된다"고 털어놨다.
노유민은 "사실 결혼 준비기간 동안 아내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면서 "아이를 갖고 나서 결혼을 준비하는데, 기사화되고 악플이 달리고 게다가 조산기까지 있었다. 내가 기자들의 전화를 피해서 아내가 모든 전화를 감당했다. 산후 우울증이 심했다"고 고백했다.
또 노유민은 "다시 태어나도 지금의 아내와 결혼하겠냐"는 물음에 "그렇다"고 대답했다.
그는 "이 여자가 아니면 내가 이렇게 바르게 살고 있을 것 같지 않다. 지금의 노유민이 있을 수 없다"며 "부부 관계가 너무 잘 맞아서 좋다"는 돌발 발언을 했다.
이어 "아내를 처음 봤을 때 첫눈에 반했다. 광택이 났다. 부처나 예수를 본 느낌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노유민은 "어머니도 너무 좋아한다. 미혼일 때는 생일이 있는 달 내내 생일 파티 하며 4천만 원 넘게 쓴 적도 있다. 하지만 지금은 경제권을 아내에게 모두 넘겼기 때문에 어머니가 가장 좋아했다"고 전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