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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육룡이 나르샤' 윤균상이 길선미와의 대결에서 승리했다.
이후 무휼의 묵직한 칼날에 길선미는 "전혀 다르다. 예전과는"이라며 "짧은 시간에 놀랍구나"라고 말했지만, 이내 "그래도 나한테는 힘들 거다. 너의 수를 다 안단 말이지. 결국 승부는 경험이지"라고 말했다. 이에 무휼은 "당신만 나에 대해선 아는 게 아니지"라고 "나도 좀 다를 겁니다. 누굴 지킬 때 더 강해진다고 하더군요"라며 맞섰다.
특히 두 사람의 싸움이 계속됐고, 길선미는 무휼의 칼에 숨을 거뒀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으로, 이날을 끝으로 50부작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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