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동상이몽' 백수 아버지가 퇴직금을 빚보증으로 쓴 사실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딸한테 말을 하지 못했다. 내가 말하면 딸이 충격을 받을까봐 이야기를 못했다"고 설명했다.
5시 30분, 아버지는 가족들이 잠든 사이 일찍 눈을 떴고, 5시 45분 집을 나섰다.
아버지는 "50대들은 힘도 없고 하니까, 회사에서 안써주려고 한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동상이몽'은 사춘기 초중고 일반인 10대 자녀와 부모가 갖고 있는 고민들을 허심탄회하게 풀어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