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프끼리2' 최현석, '분자요리' 성지서 미슐랭 스타에 도전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6-03-19 10:01


셰프끼리2 최현석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유명 셰프 최현석이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에서 비장의 무기 '분자요리'를 선보인다.

19일 밤 방송되는 SBS플러스 '셰프끼리2'는 '분자요리'의 성지로 각광받고 있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디스푸르타르'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을 방문한다. 젤라틴을 활용한 팬네 파스타를 비롯해 노른자 튀김, 액체 샐러드, 고추 모양의 디저트 등 쉽게 상상하기 힘든 갖가지 분자요리를 선보이는 곳이다.

최현석, 오세득을 비롯한 셰프 4인방은 현지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의 셰프로부터 "당신들의 요리를 선보여 달라"는 급작스러운 제안을 받았다. 갑작스런 제안에 당황한 최현석은 "그들의 요리를 먹고 난 뒤라 부담이 크다"라면서도 "보여주자. 식재료의 흥미로운 조합을 생각해 창의적인 요리를 하자"라며 후배들을 격려한다.

최현석이 미슐랭 스타에 도전한 요리는 분자 요리로 재해석한 '굴 튀김'. 최현석은 "한국 사람들의 스토리를 담긴 나만의 굴 튀김"이라며 "특제 고추장 소스를 액화질소를 이용해 분말로 만든 점, 튀김 옷을 먼저 튀겨 이를 다시 굴에 묻혀 한번 더 튀긴 것이 포인트"라고 소개했다.

'셰프끼리2' 이번 주 방송은 스페인 맛 여행기가 담겼다, '분자요리'의 성지에서 새로운 메뉴 개발에 대한 영감을 얻고, 그들 앞에서 한국 대표 셰프들의 자존심을 건 시그니처 요리를 선보이는 등 본격 스페인 맛 성지 순례를 시작한다. '셰프끼리2'는 19일 밤 11시 SBS 플러스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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