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티, 아메바 컬쳐 계약 종료…YG 테디 설립 레이블 이적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6-03-17 11:55


자이언티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자이언티가 YG엔터 테디가 설립한 레이블로 이적한다.

17일 자이언티 소속사 아메바컬쳐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자이언티와의 2016년 4월 9일부로 전속계약을 종료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더 넓은 음악적인 활동과 더불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척하고 싶다는 자이언티 본인의 의사결정을 존중하여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하게 됐다"며 "본인의 꿈을 위해 새로운 도전을 하는 자이언티를 항상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가요계와 방송계에 따르면, 자이언티는 YG 소속 프로듀서 테디가 설립하고 프로듀서 쿠시가 있는 YG엔터테인먼트 산하 레이블로 이적한다.

이는 자이언티와 쿠시가 한팀으로 오는 5월 방송될 엠넷 '쇼미더머니 5'에 프로듀서로 참여하게 되면서 구체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자이언티는 아메바컬쳐에서 소속 프로듀서 프라이머리의 히트곡 '물음표'와 '씨스루'의 피처링으로 목소리를 알렸고, 자신의 대표곡 '꺼내먹어요'와 '양화대교', '노메이크업' 등으로 사랑받았다. 또한 지난해 MBC '무한도전-영동고속도로 가요제'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