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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영화 '인천상륙작전'은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가 촬영현장을 찾을 만큼 관심이 높은 작품이다. 이범수 이정재 정준호 등 톱배우들 뿐만 아니라 할리우드 배우 리암 니슨까지 출연하며 벌써 주목도가 높다. 이 작품에는 김진우라는 신인 배우도 출연한다. 그를 주목하는 이유는 그가 꽤 눈에 띄는 신인이기 때문이다.
김진우는 지난 1월 1일 방송한 SBS 특집극 '퍽'을 통해 이미 데뷔 신고식을 치뤘다. 그는 이 드라마에서 아이스하키부의 막내이자 골키퍼 누리 역을 맡아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을 선보였다. 누리는 해체 위기에 놓인 한국대 아이스하키부의 갈등과 어려움 속에서도 항상 해맑은 웃음과 긍정적인 마인드로 형들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다부진 막내 캐릭터로 싱크로율이 높았다는 평을 받았다. 오는 3월 방영 예정인 KBS 특집극 '페이지터너'에도 모습을 비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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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는 전형적인 미남형 마스크는 아니다. 은은한 매력이 눈에 띄는 배우다. "솔직히 이 시대에 태어나서 다행인 것 같아요.(웃음) 장동건 원빈 선배님 같은 전형적인 미남 뿐만 아니라 매력있는 마스크들도 좋은 배우가 많잖아요."
그 중에서도 배우 김성균을 가장 좋아한단다. "어렸을 때 힘든 시절을 보낸 것이 저와 비슷한 것 같더라고요. 그런데 지금은 모두가 인정하는 좋은 배우이고 여러가지 변신도 하면서 좋은 연기를 보여주시잖아요. 나중에 꼭 같이 연기를 해보고 싶어요."
배우 김진우가 실전을 치르는 것은 이제부터다. 때문에 그가 어떤 연기를 선보일지 주목해봐야하는 것도 지금부터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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