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올해 최고 기대작 온라인게임 '오버워치'(Overwatch)가 드디어 5월 24일 전세계에 출시된다.
블리자드 마이크 모하임 CEO는 "깊이 있는 협동전, 빠르고 박진감 넘치는 액션, 그리고 다양한 영웅들이 등장하는 '오버워치'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팀 기반 슈팅 게임"이라며, "PC와 콘솔 플레이어 모두가 즐겁게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며, 정식 출시 전 게임을 미리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오버워치'에서 유저들은 군인, 과학자, 로봇, 모험가로 구성된 전설적인 부대의 일원이 되어 근 미래의 지구를 배경으로 한 전장에서 서로 격돌하게 된다. 각자의 고유한 무기와 능력을 지난 21명의 다양한 영웅들을 조합하고 교체하는 등 팀워크를 통해 승리를 거둘 수 있다.
영웅 변경 횟수 제한, 공격력과 치유량 조정 등 다양한 규칙을 마음대로 게임에 적용할 수 있는 사용자 지정 게임을 즐기거나 인공지능 상대 모드에서 컴퓨터를 상대로 자신의 용맹함을 시험해 볼 수 있다. 또 자동으로 비슷한 스킬의 팀원 혹은 상대팀과 매치시켜주는 빠른 대전 모드도 추가됐다.
'오버워치'의 오리진 에디션은 블랙워치 레예스(리퍼), 강습 사령관 모리슨(솔저: 76), 자연의 친구 바스티온, 보안 책임자 파라, 슬립스트림 트레이서까지 영웅들의 과거 이야기를 엿볼 수 있는 스킨 5종이 포함돼 있으며 6만9000원에 판매된다.
또 블리자드는 한정 수량으로 제공되는 패키지 형태의 소장판도 출시할 예정이다. 오리진 에디션 디지털 콘텐츠와 더불어 풀 컬러 아트북, 오리지널 사운드트랙, 전 오버워치 사령관 잭 모리슨이었지만 지금은 전혀 다른 인물로 다시 태어난 솔저: 76 스태츄 등이 포함되며 가격은 14만9000원이다. 이밖에 디지털 PC 에디션은 4만5000원에 판매된다.
'오버워치'는 한국어는 물론 영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독일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폴란드어, 러시아어, 일본어, 중국어 간체 및 번체로 현지화돼 출시된다. 한국에서는 15세 이용가로 출시될 예정이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