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김혜수, 술 취해 조진웅 등에 업힌 채 진심 고백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6-03-04 20:42 | 최종수정 2016-03-04 20:42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시그널' 김혜수가 조진웅에게 진심을 전했다.

4일 방송된 tvN '시그널' 13회에서는 차수현(김혜수)가 이재한(조진웅)의 집을 찾아갔다.

이날 차수현은 무단 결근을 한 이재한의 집을 찾아갔고, 사직서를 놓고 고심을 하던 이재한은 차수현의 등장에 화들짝 놀랐다.

이때 차수현의 이재한의 사직서를 본 뒤 "남이 사표를 내던 말던 사표를 내던 상관은 없지만, 아버지 생일에 사표를 내는 사람이 어디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이재한은 달력을 확인한 뒤 신경질 냈다.

이후 두 사람은 아버지의 생일상을 차리기 위해 함께 시장으로 향했다. 그러나 차수현은 미역과 다시마도 구분을 하지 못했고, 미역국 차리기까지 힘든 과정을 거쳐 음식을 완성했지만, 그 맛에 다들 놀랐다.

이때 이재한의 아버지는 "어디서 이런 섹시를 구했냐?"고 말했고, 이재한은 놀랐지만 차수현은 미소를 지었다.

이후 술에 취한 차수현은 "그만 두지 마요. 나는 그만두지 말라고 해 놓고 선배님 혼자 그만 두는건 반칙이에요"라며 "이재한이 최고의 형사다. 그러니 절대 그만 두지말아라"고 말했다.

한편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걸려온 간절한 신호로 연결된 과거와 현재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을 파헤친다는 내용으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