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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굿바이 미스터 블랙' 감성폭발 복수극이 온다.
이진욱은 살인자로 몰린 채 누군가에게 쫓기고 있었다. 이어 조작된 사건의 실체를 밝혀내기 위해 움직이는 이진욱의 절박한 모습들이 펼쳐졌다.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은 강렬한 추격 장면들은 눈을 뗄 수 없는 풍성한 볼거리와 긴장감을 형성했다. 특히 스피드 넘치는 제트스키 추격전은 짜릿한 쾌감을 선사하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복수의 끝을 향해 달려가는 이진욱. 그를 바라보는 문채원의 눈빛엔 애틋함이 서려있었다. 울먹이는 목소리로 "블랙, 정말 갈 거야?"라고 묻는 문채원의 대사는 가슴 절절한 감정을 전달했다. 또 총에 맞고 쓰러지는 이진욱과 문채원의 절규는 강렬한 울림과 함께 이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황미나 작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한 남자의 강렬한 복수극에 감성 멜로를 더한 드라마다. '한번 더 해피엔딩' 후속으로 오는 3월 16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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