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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기적 같은 만남으로 전세계적인 화제를 일으켰던 쌍둥이 자매가 한국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에 미국에 입양된 사만다 푸터먼은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한국의 역동적인 모습에 정말 감동 받았다. 특히 전통과 모던함이 함께 있는 서울의 모습이 대단하다"며 "아나이스와 마찬가지로 음악도 정말 좋고 밤문화도 정말 좋은 것 같다"고 농담처럼 말했다.
푸터먼과 그의 친구 라이언 미야모토가 연출을 맡고 쌍둥이 자매가 직접 출연하는 다큐영화 '트윈스터즈'는 다음 달 3일 개봉예정이다. 푸터먼과 아나이스 보르디에는 쌍둥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태어나자마자 각각 미국과 프랑스로 입양된 후 페이스북과 유튜브를 통해 기적적으로 만났다. 이 이야기는 페이스북 10대 이야기로 선정된 바 있고 이를 다룬 영화 '트윈스터즈' 역시 전세계적인 화제를 불러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