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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앙마 다이어리' 한주완과 이시원이 달콤 아찔한 '3단계 기습 뽀뽀'를 펼쳐냈다.
더욱이 한주완은 이시원에게 '만취 기습 뽀뽀'를 당한 후 경직된 표정과 뻣뻣한 모습을 보이다가, 이내 자신의 어깨에 기대어 웃고 있는 이시원을 오묘하고도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쳐다보게 된다. '앙마' 한주완과 '신(新) 건어물녀' 이시원의 모습이 '기승전 심쿵'을 유발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이시원의 영혼을 노리고 이시원 집에 잠입한 허당 악마 한주완이 자신의 목표물인 이시원에게서 사랑의 감정을 느끼고 자신의 미션을 포기할지, 한주완의 선택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주완은 이시원과의 입맞춤을 통해 영혼을 뺏어야하는 인간에게서 사랑의 감정을 느낀, 아이러니한 상황에 처한 악마의 복잡한 내적갈등을 완벽히 표현해 스태프들의 극찬을 받았던 터. 이시원 역시 만취한 연기로 귀여움을 한껏 배가시키며, 한주완을 적극적으로 리드해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측은 "한주완과 이시원의 열연 덕분에 악마와 인간의 '아찔한 러브 스토리'를 유쾌하게 선보일 수 있었다"라며 "오는 24일 첫 선을 보일, 신개념 '앙마 로맨스'를 담은 웹 드라마 '앙마 다이어리' 기대하셔도 좋다"고 전했다.
한편 '앙마 다이어리'는 '2015년 KOCCA(한국 콘텐츠 진흥원) 우수크리에이터 발굴 지원 사업'을 통해 선정된 작품으로, 오는 24일 네이버 TV 캐스트를 통해 4편이 동시 방송된다. 또한 QTV 3월 3일 오후 7시 20분 본방송, 3월 4일 오전 8시 50분 재방송이 확정되면서, 웹에서 뿐만 아니라 케이블 채널을 통해서도 방송을 접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