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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의 일곱 번째 OST 두 곡이 22일 밤 12시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살랑 어쩌면 사랑'은 '사랑'과 주로 불어오는 바람을 묘사하는 의태어인 '살랑'의 비슷한 발음에 착안하여 모티브를 잡은 러브송이다. 유정(박해진 분)과 홍설(김고은 분)의 '첫 심쿵씬'으로 꼽히는 2회 셀카 장면 등 주요 멜로 씬에 삽입되어 많은 시청자들이 OST 출시를 재촉해온 곡이기도 하다.
'살랑 어쩌면 사랑'과 함께 공개될 곡은 '치인트'의 첫 번째 OST로 공개되었던 스무살의 '치즈인더트랩'의 여자 버전이다. 여성 보컬 서하의 섬세한 가창은 스무살의 보컬 버전과는 다른 감성과 표현력으로 미묘한 감정의 차이를 전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