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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기안84 “회사 대표가 찾아왔다. 너무 무서웠다”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6-02-20 17:02


나혼자산다 기안84

밴드 장미여관의 육중완이 웹툰 작가 기안84에게 쓴소리를 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의 '더 무지개 라이브'에서는 기안84의 생활이 공개됐다.

이날 웹툰 마감에 시달리는 기안84의 모습이 그려졌다. 기안84는 다른 출연자들에게 "다른 분들은 마감시간을 지킨다"고 말했다.

이에 육중완은 "내가 웹툰 마니아다. 만화가 안 나오면 짜증이 난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기안84는 "한 번은 회사 대표가 찾아왔다. 그때는 아예 못 그렸었다. 너무 무서웠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래서 어차피 잘릴 거 '도망가자'고 생각했다"며 "만화를 올리면 주식처럼 순위가 보인다"고 나름의 부담감을 털어놨다.

또 기안84는 전현무의 "지금 수요 웹툰 1위인데 그 자리를 위협하는 분은 누구냐"는 질문에 "웹툰 '고수'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육중완은 "그거 정말 재밌다. 기안84가 간당간당하는 게 아니라 1위 자리 꺾이지 않았냐"며 악의 없는 표정으로 질문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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