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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여의 꼼꼼한 준비 과정을 거친 창작 뮤지컬 '에어포트 베이비(Airport Baby)'가 23일 정식 공연의 첫발을 내딛는다. 3월 6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
작가 전수양과 작곡가 장희선, 두 명의 신예 콤비가 5년이 넘는 시간에 거쳐 완성했다. 연출은 분야와 역할의 경계를 허물며 늘 멈추지 않고 도전하는 다재다능의 아이콘, 박칼린이 맡는다. 스승과 제자의 관계로 만난 전수양 작가뿐만 아니라 장희선 작곡가와도 10년이 넘는 오랜 시간 동안 깊은 인연을 맺어왔다.
주인공 코헨 역은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리타', '넥스트 투 노멀' 등 다양한 작품에서 존재감을 넓혀온 최재림이 맡았다. "디벨롭 과정을 함께한 작품이기에 애정이 남다르다. 정식 공연으로 올라가는 날만을 손꼽아 기다렸다. 본 공연에서는 더욱 완성도를 높은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 외에 강윤석, 이미라, 황성현 등 실력파 배우가 함께 한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