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만에 재결합한 더블에스301, "더블에스501 완전체 꼭 돌아온다!"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6-02-15 20:01


보이그룹 '더블에스301'이 15일 합정동 롯데카드 아트센터에서 열린 '영원한 다섯' <ETERNAL 5>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PAIN'을 열창하고 있다.
2009년 '꽃보다 남자' OST를 통해 유닛 활동을 한바 있는 허영생, 김규종, 김형준 세 멤버는 다른 두 멤버들의 군복무 때문에 함께 할 수 없지만, '우리는 언제나 다섯이다' 라는 의미로 앨범의 타이틀을 정했다.
합정동=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6.02.15/

"꼭 5명이 함께 활동할 것을 약속 드린다!"

15일 서울 합정동 롯데카드 아트센터 아트홀에서 열린 더블에스501의 유닛 더블에스301의 컴백 쇼케이스에서 멤버들이 완전체로서의 컴백 그능성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김규종은 "더블에스501의 활동에 대한 이야기는 항상 있었다. 언제가 되느냐가 중요한 시점인 것 같다"며 "완전체로 활동하기 까지 공백이 너무 길면 안될 것 같아 유닛으로 먼저 활동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더블에스301의 컴백에 대해 더블에스501의 멤버들의 격려도 빠지지 않았다. 허영생은 "김현중 씨는 현역 육군이라 연락이 잘 안되는 상황이지만 박정민 씨는 공익 근무 중이라 꾸준히 연락을 하고 있다"며 "특히 박정민 씨는 '안무 다 외워놓고 있으면 되느냐'는 농담을 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김규종은 "김현중 형 어머니하고 통화를 했는데 우리를 응원해 주신다고 했다"고 밝혔다.

한편 더블에스301의 컴백 앨범은 허영생이 작사에 참여하는 등 세 멤버의 새로운 면모를 엿볼 수 있음은 물론 세계적인 유명 프로듀서들과 함께 협업을 통해 만들어진 최고의 퀄리티를 자랑한다.

타이틀곡 'PAIN'은 사랑하는 연인과의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남자의 애틋하고 아련한 마음을 담았으며,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U R MAN'의 업그레이드 버전이자 그 연장선상에 있는 곡으로 'U R MAN'을 작곡한 한상원이 또 한번 작곡에 참여하여 중독성을 한층 강화, 따라 부르기 쉬운 멜로디 라인과 후렴구가 귀에서 맴도는 매력적인 곡이다.

또, 타이틀곡 'PAIN'을 비롯해 수록 곡 'DIRTY LOVE'는 조나스 브라더스, '21GRAM'은 엑소, 'SAXOPHONE'은 동방신기, '바빠서 미안해'는 엠씨더맥스의 각 타이틀곡을 작곡한 세계 각국의 1위 작곡가 들이 대거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를 극대화 시켰다.

한편 더블에스301은 3월 19일과 20일 서울 콘서트를 개최하는데 이어 아시아와 남미 등 해외 투어에 나선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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