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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옥사나
옥사나는 본래 소련 대표였지만, 소련이 분열됨에 따라 자신의 조국 우즈베키스탄의 국가대표로 뛸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옥사나는 우즈베키스탄 국적을 버리고 독일로 귀화, 2008 베이징-2012 런던 올림픽에 독일 대표로 출전했다. 많은 사람들은 조국을 배신했다며 옥사나를 비난했다.
옥사나에겐 백혈병에 걸린 아들 앨리셔가 있었다. 독일 체조협회가 아들의 치료비를 전액 부담하는 조건으로 옥사나를 영입한 것. 옥사나는 비난을 각오하고 국적을 바꿔 대회에 나섰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