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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배선영 기자] 배우 이동휘는 한 편의 드라마로 패셔니스타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그런 이동휘가 2016 셀럽스픽 드라마 패션 어워즈의 첫 수상자가 되는 영광을 안았다. 자사 연예패션팀과 패션 어플리케이션 셀럽스픽에서 주관하는 이번 어워즈는 화제의 드라마 속에서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통해 캐릭터의 매력을 더욱 빛나게 만든 스타에게 상을 수상한다.
지난 2일 시상 현장에 참석한 이동휘는 기분 좋은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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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함과 조심스러운 마음, 그렇지만 기분 좋은 마음이 함께 교차한 수상 소감을 들려준 그는 자신만의 패션 철학을 들려주기도 했다.
"조심스럽게 말씀 드리는데, 평소 내 취향과 다른 옷을 입는 사람을 이상하게 보거나 옷을 못 입는다고 말하는 시선이 있는데 저는 그런 시선에서 좀 자유롭고 싶어요. 저는 행복하게 저 자신의 개성을 찾아 실수도 많이 하고 엎어지기도 하면서 진정 옷을 잘 입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고 싶답니다. 또 어떤 옷을 입던지 자신감을 잃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제가 그 선봉장에 서 있겠습니다."
끝으로 이동휘는 "이렇게 영광스러운 자리와 또 상을 주신 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 나 자신을 위해 행복한 옷입기를 할 예정이다. 옷을 좋아하고 잘 입고 싶은 마음이 클수록 자기 자신을 알아가고 돌아보게 되고 또 겸손해지기도 하는 것 같다. 평소 '저 자신을 알라'는 말을 스스로에게 자주 하는데 그래야만 또 내게 어울리는 옷을 잘 찾게 되는 것 같다. 항상 겸손하게 자신을 알아가는 이동휘가 되겠다"는 각오를 들려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