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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윤계상이 영화 '죽여주는 여자'로 배우 윤여정, 이재용 감독과 함께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참석한다. 오는 2월 11일부터 진행되는 제 66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된 '죽여주는 여자'는 파노라마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죽여주는 여자'는 노인들을 상대하며 먹고 사는 죽여주게 잘 하는 여자 60대 소영이 사는 게 힘들어 죽고 싶은 단골을 진짜 죽여주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장르와 스토리를 넘나들며 파격적인 시도를 선보여온 이재용 감독의 2년만의 신작이다.
여기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록의 여배우 윤여정과 매 작품마다 진정성 있는 연기로 신뢰를 쌓아가고 있는 배우 윤계상이 더해져, 감독의 섬세한 연출과 배우들의 강렬하고 깊이 있는 연기만으로도 기대를 불러 모으는 작품이다. 특히 첫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참석하게 된 윤계상은 "윤여정 선생님, 이재용 감독님과 함께 의미 있는 작품으로 영화제에 참석하게 되어 기쁘고, 또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참석 소감을 내비쳤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