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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대상 유재석 김병만
이에 무대에 올라온 김병만은 "유재석 선배님 말씀대로 사람인지라 뒤로 가면 갈수록 '내가 받으면 어떡하지?'라고 생각했다. 대선배들 앞에서 그 아우라를 이기기 힘들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또 이 상을 어떡하지라고 생각했는데, 그런데 스태프들을 생각하면 받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며 "내년에 정말 열심히 주먹쥐고 정글을 하겠다"라고 눈물의 소감을 전했다.
이어 유재석 역시 "김병만과 큰 상을 같이 받게 돼서 기쁘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욕심이 난다고 했지만 '런닝맨'은 올해 많은 시청자들의 기대를 채우기에는 부족했고, 멤버들과 스태프들은 변화를 위해 몸부림치고 있다. 2016년에 무슨 일이 있어도 채우겠다"라며 "이 자리에서 고마운 분들 모두 얘기하고 싶지만 안 될 것 같고 개인적으로 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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