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우, "김정태 허락 받고 아들 '아꿍이' 영화 출연했다"

김정태 아들

김승우 김정태

배우 김정태의 아들 야꿍이가 영화 카메오로 출연한다.

28일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는 '잡아야 산다'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김승우는 "촬영장에 야꿍이(김정태 아들 별칭)와 제수씨가 놀러와서 온 김에 한 컷이라도 찍자고 해서 아빠(김정태)에게 허락을 받고 지하철 의자에 야궁이를 앉혔다"고 언급했다.

이에 김정태는 "김승우가 (야꿍이를) 앉혔다"고 덧붙이며 기대감을 높였다.

내년 1월 7일 개봉하는 '잡아야 산다'는 조폭 출신 CEO '쌍칼' 승주와 강력계 허당 형사 정택이 띠동갑도 넘는 고교생 들에게 소중한 물건들을 뺏기게 되면서 좌충우돌 추격전을 벌이는 내용을 그렸다. 아이돌그룹 VIXX 멤버 한상혁이 출연했다.

한편 김정태와 아들 지후 군(애칭 야꿍이)은 지난해 KBS2 '일요일이 좋다-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바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영화 '잡아야 산다'의 언론 시사회가 28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렸다. 김정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영화 '잡아야 산다'는 잘나가는 CEO이자 일명 쌍칼 승주(김승우)와 매일 허탕만 치는 강력계 허탕 형사 정택(김정태)이 겁없는 꽃고딩 4인방에게 중요한 '그것'을 빼앗기면서 벌어지는 예측 불허의 심야 추격전을 담은 추격 코미디 영화다.
허상욱 기자 [e-mail]/2015.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