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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해요 엄마' 조보아 최태준 민아
이날 장채리는 이형순과 고앵두가 키스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충격에 휩싸였다. 이에 놀란 이형순은 장채리를 불러 세우려 했지만 다친 몸으로 빨리 갈 수 없었다.
그러자 고앵두가 달려와 장채리를 불렀다. 고앵두는 "오빠가 언니 부르잖아요"라며 이형순이 다친 사실을 전했다.
이에 되려 화가 난 장채리는 고앵두에게 "그럼 네가 보살펴주면 되겠네. 너 구하다 저렇게 됐으니까"라고 매몰차게 말했다. 그러자 이형순은 "이거 다 오해야. 지나가는 길이었는데 앵두 얘가 나쁜 사람들 만나서 도와준 거야. 근데 얘가 장난으로 그런 거야"라며 해명했다. 하지만 장채리는 고앵두에게 "(이형순) 너 가져"라고 차갑게 말한 뒤 돌아섰다.
고앵두는 "언니 분명히 지금 말했어요. 나 가지라고. 나중에 후회해도 나 몰라요"라며 소리쳤다. 이후 장채리는 '오빠 하나 믿고 나왔는데 나 여기서 뭐 하는 거야'라며 눈물 흘렸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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