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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가수 솔비가 일일산타로 변신해 특별한 나눔을 실천했다.
아이들의 일일산타를 자처한 솔비는 양손 가득 선물을 준비했다. 오콘에서 뽀로로 장난감과 영화 상영을 도왔고, god 김태우가 운영하는 뚜뚜베베에서 아기들을 위한 생필품과 영양제, 트레이스 커머스에서 포이트리 침구세트, 교촌치킨에서 간식, 자산관리회사 리치메이킹에서 아이들을 위한 간식을 후원해줬다. 솔비가 직접 발로 뛰며 행사의 의미와 취지를 설명했고 이에 공감한 도움의 손길들이 이어졌다.
바쁜 시간을 쪼개 경동원을 방문한 솔비와 김경인, M.A.P 크루 멤버들은 아이들과 함께 레크이션, 뽀로로 영화 감상하고 선물을 전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솔비는 아이들 한 사람, 한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남다른 애정을 쏟았다.
나눔과 봉사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솔비는 올 연말에도 자살 예방 콘서트, 소외된 아이들을 위한 희망콘서트에 참여하는 등 훈훈한 선행으로 따뜻한 연말을 보내고 있다. 이같은 꾸준한 활동을 인정받아 2014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 재능기부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솔비와 김경인의 비비스는 오는 12월31일 홍대 무브홀에서 열리는 '2015 단란한 쫑파티' 콘서트에서 팬들과 만나기 위해 연습에 한창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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