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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마술사' 고아라 "유승호 멜로신 알콩달콩 말랑말랑"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5-12-23 23:08 | 최종수정 2015-12-23 23:09

[포토] 고아라
22일 오후 서울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조선마술사'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언론시사회 후 기자간담회에서 고아라가 환하게 웃고 있다.

'조선마술사'는 조선 최고의 마술사를 둘러싼 사랑과 대결, 모든 운명을 거스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번지점프를 하다' '혈의 누' '후궁: 제왕의 첩' 등 매 작품 아름다운 영상미와 섬세한 연출력 속에 강렬한 여운을 전하는 김대승 감독의 신작이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5.12.22.


배우 고아라가 영화 '조선마술사'에서 유승호와의 키스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지난 22일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조선 마술사'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고아라와 유승호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고아라는 "내가 맡은 청명 캐릭터는 시나리오를 봤을 때부터 소녀 감성이면서 여자의 모습이라서 호감이 갔다"며 "촬영할 때는 유승호가 많이 배려를 해줘서 재미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멜로신 중에서는 마음에 드는 장면이 나에게는 많다. 알콩달콩 말랑말랑한 장면에서 관객분들이 골라주시면 좋겠다"며 "김대승 감독님에게 감사 드리는 부분이 많다. 정말 디테일하시고 현장에서 집중할 수 있는 많은 부분을 도와주셨다. 유독 우는 신이 굉장히 많았는데 도움이 많이 됐다"고 덧붙였다.

특히 고아라는 "키스신을 촬영할 때는 굉장히 좁은 세트장이었는데 50명 넘게 들어오시더라. 리허설부터 끝까지 다 계시더라"고 말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한편 영화 '조선마술사'는 조선 최고의 마술사를 둘러싼 사랑과 대결, 모든 운명을 거스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번지점프를 하다' '혈의 누' '후궁: 제왕의 첩' 등 매 작품마다 섬세한 감정선의 탁월한 조율과 아름다운 영상미 속 강렬한 여운을 전하는 김대승 감독의 신작이다. 유승호 고아라를 비롯해 곽도원, 조윤희, 이경영 등의 배우들과 박철민, 손병호, 조달환 등 신구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한다. 오는 30일 개봉.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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