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배우 이종석이 자신의 데뷔작 '검사 프린세스'와 흥행작 '닥터이방인'을 함께 한 진혁 감독과 한중합작 400억 대작 '비취연인(가제)'을 함께한다. 진혁 감독의 러브콜에 응답한 이종석의 신중하고 의리 있는 선택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진혁 감독과 함께 한국을 넘어 해외 팬들의 심장을 저격할 연기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는 점에서 모두를 설레게 하고 있다.
이종석과 호흡을 맞출 여주인공은 중국의 톱 여배우가 내정돼 있으며, 2016년 1월 중국 상해와 헝디엔 등지에서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비취연인'은 1930년대를 배경으로 한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인 만큼 배경-의상-미술 등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어서, 이종석이 보여주지 않은 색다른 매력이 발산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종석의 이번 '비취연인' 출연은 진혁 감독과의 의리를 지키며 해외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 선택에 중요한 작용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종석은 알려진 것처럼 출연작 '학교 2013'을 시작으로 '너의 목소리가 들려', '닥터 이방인', '피노키오'가 중국 내 소개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아 있다.
이종석은 올해 초 '피노키오'까지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쉴 틈 없이 달려왔고 충분히 휴식을 취하며 에너지를 충전했다. 특히 이종석은 연기에 대한 목마름을 해소하기 위해 400억 대작 '비취연인'을 시작으로 국내 활동도 박차를 가해 쉬지 않고 연기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기대를 모은다.
이종석 소속사 측에 따르면 구체적으로 2016년 상반기 국내 영화와 드라마 대본을 검토 중에 있으며 곧 작품을 결정해 한국으로 복귀, 연기에 매진할 계획이다.
lyn@sportschosun.com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