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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강성과 정재욱은 비주얼도 목소리도 달콤한 진짜 '슈가'맨 이었다.
정재욱도 강성 못지 않게 잘생긴 외모를 자랑했다. 정재욱을 본 한 10대 여학생은 "잘생기셨다. 정말 잘생기게 늙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를 들은 정재욱은 "나를 아주 죽여버리는구나"라며 폭소를 터트려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외모보다 더 눈길을 끈건 이들의 변함없는 노래 실력이었다. 강성은 특유의 남성적인 목소리로 귀를 사로잡았고, 정재욱은 아름다운 선율과 어울러진 감미로운 목소리로 '떼창'을 유발했다.
한편, '슈가맨'은 대한민국 가요계의 한 시대를 풍미했다가 사라진 가수, 일명 '슈가맨 (SUGAR MAN)'을 찾는 프로그램. 유재석과 유희열은 각각의 팀을 구성해 '슈가맨'을 찾게 된다. 이후 그들의 전성기와 히트곡, 가요계에서 사라진 이유와 그 이후의 행방 등을 알아보는 것은 물론 슈가맨의 히트곡을 2015년 버전으로 재탄생 시킨 역주행 송으로 승부를 겨룬다.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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