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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게임즈는 글로벌 모바일 앱 통계 분석 사이트 '앱애니(App Annie)'가 발표한 전세계 모바일게임 구글플레이 11월 매출 순위에서 1위를 기록했다.
특히 '마블 퓨처파이트'는 구글플레이가 미국, 일본, 영국, 대만 등 88개국에서 다운로드 수, 매출액, 사용자 평점 및 앱 퀄리티를 기반으로 평가한 '2015년 최고의 게임' 중 하나로 선정, 전세계적인 인기와 우수성을 동시에 인정받기도 했다.
넷마블은 현지에 걸맞는 마케팅과 안정적인 서비스로 기존작의 인기 지속 견인은 물론 앞으로 유명 IP를 통한 우수한 게임의 확보 및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을 순차적으로 출시하며 글로벌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넷마블은 내년 상반기에 전세계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디즈니 IP를 활용해 '모두의마블 디즈니(가칭)'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넷마블 이승원 글로벌&마케팅 총괄은 "이번 전세계 구글플레이 매출 1위 기록은 '레이븐', '이데아' 등의 성공에 따른 매출 증가와 '모두의마블', '세븐나이츠', '마블 퓨처파이트' 등 글로벌 성과가 더해진 결과"라며, "앞으로 다양한 장르의 우수 신작들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 글로벌 플레이어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은 22일 현재 국내 구글플레이 마켓 최고매출 10위 내 순위에도 '모두의마블(2위)', '세븐나이츠(3위)', '레이븐(5위)' '이데아(7위)', '몬스터 길들이기(9위)' 등 5개의 게임을 올려놓으며 국내 모바일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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