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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게임개발교육원, 19일 '2016년도 신입생 입학 설명회' 개최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5-12-20 13:22


경남대 게임개발교육원(KGDi)이 지난 19일 경남대 평생교육원에서 진행한 '2016년도 신입생 입학 설명회'에서 많은 참가자들이 설명을 경청하고 있다. 사진제공=KGDi

게임개발 전문교육기관이자 학사 학위 취득이 가능한 경남대학교 게임개발교육원(이하 KGDi)이 지난 19일 경남 창원 경남대 평생교육원에서 '2016년도 신입생 입학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박창범 원장을 비롯해 게임기획, 게임그래픽, 게임프로그래밍 담당 교수, 고3 학생 및 학부모들이 참석했다. KGDi는 단순한 학사 학위 취득뿐만 아니라 게임사 개발팀장급 강사의 실무 수업과 현장 실기를 통한 졸업생 전원이 게임 개발능력을 보유해 게임업체로의 맞춤 취업을 모토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2년 이래로 매년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에 참여해 학생들이 자체 제작한 모바일 게임들을 선보였으며, 매년 경남진로박람회, 청소년직업체험설명회, 게임개발자를 위한 창업교육 등 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게임개발 인프라 육성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특히 한국콘텐츠진흥원 및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지난 2013년부터 '문화콘텐츠 아카데미 게임과정' 수행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실시함으로써 경남지역의 유일한 게임개발 전문교육기관의 위상을 드높였다. 이를 통해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게임 개발 및 상용화, 졸업자들의 게임업계 취업, 1인 창업센터를 비롯한 관계기관의 인큐베이팅을 통한 독립개발사 창업 등 교육원 본연의 임무 달성에도 확실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11월말에 '2015 문화콘텐츠 아카데미 게임과정'을 성황리에 종료하고 2016년에도 유사한 게임개발 교육과정 개설을 위해 관련 기관과 일정을 조율중에 있어서 이날 참석한 예비 입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1~2부로 나누어서 실시된 이번 행사에선 '게임개발자의 자세와 전망'이란 주제로 KGDi 원장의 강의 및 3개학과 담당교수들의 설명으로 1부를 진행했으며, 2부에서는 KGDi 재학생들이 그동안 발표해왔던 주요 작품중에서 대표작 3개를 시연하고 고3 졸업예정자들의 질의 및 응답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예비 신입생들과 함께 참석한 학부모들의 관심과 질문이 계속 이어져서 당초 예정된 시간을 넘어 진행되는 등 교육원 입학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게임개발 전문교육기관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KGDi는 이날 참석한 많은 사람들의 요청에 부합하고자 조만간 입학을 중심으로 설명회를 준비할 예정이다. 또 홈페이지에서 그동안의 활약상과 과정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를 해 KGDi의 교육과정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예비 입학생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었으며, 설명회 종료 후에는 많은 개별 면담도 이뤄졌다.

현재 KGDi는 현재 교육원 홈페지지의 온라인 접수를 통해 2016년 신입생 모집을 하고 있다. 학사 학위는 물론 게임개발에 관심이 많고 미래 진로에 있어 게임개발자가 되고 싶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나 동등한 자격조건을 갖춘 자라면 누구라도 지원 가능하며, 홈페이지(game.kyungnam.ac.kr)뿐만 아니라 전화(055-248-0248) 등을 활용하면 입학에 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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