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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 김일중이 프리 선언 후 KBS에 첫 출연한다.
김일중은 "KBS 나온다고 신경을 많이 썼다"며 신부화장 뺨치는 격한 메이크업을 하고 나타나 등장부터 큰 웃음을 안겼다.
이에 장항준은 김일중이 과거 '해피투게더3'의 경쟁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사실을 언급하며 "옛날 같으면 귀순"이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김일중은 "사표 냈다는 기사가 나가고 댓글을 봤다. 나가면 다 김성주, 전현무 되는 줄 아냐더라. 자극이 됐다"며 프리랜서 선언의 비애를 밝혔다.
반대로 그는 "옛날에는 행사를 숨어서 했지만 이제는 대놓고 한다. 요즘에는 행사장에서 사진 찍히는 게 좋다"며 해맑은 표정으로 양지 생활에 만족감을 드러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김일중은 KBS 첫 출연이라는 사실이 무색할 정도로 수려한 입담을 뽐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KBS2 '해피투게더3'는 17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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