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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원조 발라드의 황제' 변진섭이 '히든싱어4'의 마지막 원조가수로 출연한다.
본격적인 대결이 시작하자 분위기는 반전됐다. 변진섭은 초반에 자신 있던 모습과 달리 "만감이 교차한다"며 씁쓸한 미소를 보였다. 연예인 판정단으로 출연한 김완선도 "전혀 다른 목소리 같았어요"라며 충격적 결과를 암시했다.
한편, 8090 시대를 풍미한 발라드 황제의 출연에 맞춰 연예인 판정단 역시 화려하게 구성됐다. 당대 최고의 스타 방은희, 김성령, 김완선 등이 출연해 저마다 변진섭과의 인연을 전했다.
1987년 1집 앨범 '홀로 된다는 것'으로 데뷔한 변진섭은 전 세대에 사랑을 받은 발라드 가수다. '너에게로 또다시', '숙녀에게' '홀로 된다는 것' '새들처럼' '그대 내게 다시'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거죠' 등이 큰 사랑을 받았다.
방송은 19일 오후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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