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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택운(빅스 레오)이 뮤지컬 '마타하리'에 캐스팅됐다.
특히 정택운이 분할 '아르망'은 마타하리가 사랑에 빠지는 유일한 남자로 물랑루즈의 화려한 삶에 감춰진 마타하리의 이면을 감싸주고 사랑해 주는 순수한 남자로 알려져 뭇 여성팬들을 설레게 할 전망이다.
국내 정상급 아이돌 그룹 빅스의 메인 보컬이자 팀 내에서 작사와 작곡, 프로듀싱 능력까지 선보이며 남다른 음악적 열의와 가능성을 입증해 온 정택운은 앞서 처음으로 도전하는 뮤지컬 작품 '풀하우스'에서 이영재 역을 맡아 안정적인 가창력과 연기로 호평 받았다. 특히 당시 정택운의 회 차 마지막 공연은 전석 매진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두며 정택운의 뮤지컬 배우로서의 새로운 모습에 대한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던 바 있다.
정택운은 "뮤지컬 '엘리자벳', '황태자 루돌프', '레베카' 등을 보면서 EMK작품에 꼭 출연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다"며 "대 선배님들과 함께 한 무대에 설 수 있게 되어 너무 큰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정택운이 출연하는 뮤지컬 '마타하리'는 2016년 3월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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