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 김태용, '칸의 남자' 청룡을 뒤흔들다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5-11-26 22:41



국내 최연소 칸국제영화제에 진출해 전 세계를 발칵 뒤집은 김태용 감독이 또 한번 파란을 일으켰다.

영화 '거인'의 김태용 감독이 '제36회 청룡영화상'에서 일생에 단 한 번 뿐인 신인감독상을 받았다. 특히 신인감독상 후보에는 김태용 감독을 비롯해 '소수의견' 김성제 감독, '스물' 이병헌 감독, '차이나타운' 한준희 감독, '소셜포비아' 홍석재 감독까지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작품성을 인정받은 작품들의 감독들이 이름을 올렸었다.

김태용 감독은 제44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초청,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시민평론가상 등 유수의 영화제에서 수상을 거두며 충무로 기대주로 우뚝 섰다.

영화 '거인'은 집을 나와 보호시설인 이삭의 집에서 자란 열일곱 소년 영재의 성장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자신의 자전적 이야기를 한 편의 영화로 만든 김태용 감독은 절망을 먹고 거인처럼 자란 이 시대의 청춘을 위로하고자 이 작품을 연출했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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