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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영화 '국제시장'이 '대종상 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윤제균 감독은 "상 받으면서 이렇게 부담이 되고 땀이 나기는 처음인 것 같다. 정말 많이 무대 위에 올라와서 죄송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윤제균 감독은 기획상, 감독상에 이어 최우수작품상까지 연이어 수상했다.
이어 윤제균 감독은 "먼저 '국제시장'에 투자해주신 분들과 배우, 스태프, 우리 가족, 하늘에 계신 아버님께 먼저 감사의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윤제균 감독은 "다시 한 번 이 상을 주신 것에 대해 감사의 말씀 드리고 앞으로는 좀 더 화합의 중간다리 역할로서 선배, 후배들 사이에서 잘해서 영화계에서 제가 화합의 장이 되는 새로운 시간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제52회 대종상 영화제'는 대리수상 불가, 참가상, 김혜자 봉사상 수상 번복 등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또한 주요 부문 후보자들이 대거 불참 의사를 전해 '반쪽 시상식'이라는 오명을 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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