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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김영현·박상연 극본, 신경수 연출)의 신세경이 윤균상에게 휴대폰 번호를 건네는 장면이 포착되었다.
우선 검의 손잡이 부분을 마이크로 삼은 그는 "누구나 기자가 될 순 있지만, 아무나 기자가 될 순 없다"라는 코멘트를 선보인 뒤 신세경, 그리고 윤균상과도 가벼운 농담을 나눴다.
이때 윤균상이 신세경을 향해 "낭자 이따 번호주세요"라며 박력있게 말했는데, 이에 신세경은 "네. 지금 드릴까요?"라며 곧바로 그에게 다가가 그의 휴대전화에 자신의 번호를 찍는 모습이 이어졌다.
이어 민성욱은 "그럼 직접 전화를 걸어보겠다"며 윤균상과 함께 통화버튼을 눌렀지만 신호음만 울렸고, 이에 다시 한 번 자신의 번호를 확인하던 신세경은 "휴대폰을 차에 두고 왔다"고 털어놔 다시 한 번 웃음이 터졌다.
SBS드라마 관계자는 "'육룡이 나르샤' 촬영장은 늘 활기차고 웃음이 넘친다. 특히, 연기자들이 촬영중일때나 쉴 때에도 이렇게 친한 덕분에 드라마에서 모두 다 찰떡궁합을 선보일 수 있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17일에 오후 10시부터 13, 14회가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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