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비너스' 신민아, 정겨운 이별 통보에 '분노'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5-11-16 22:36 | 최종수정 2015-11-16 22:36


'오마이비너스' 신민아 정겨운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신민아가 정겨운에게 갑작스런 이별통보를 받았다.

16일 오후 첫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에서는 강주은(신민아)이 15주년 기념일에 임우식(정겨운)에게 차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은은 우식과의 15주년 기념일에 프러포즈 받을 생각에 들떴다. 레스토랑을 찾은 주은은 우식이 준비한 케이크와 꽃다발 선물에 행복해했고, 우식은 "15주년. 그동안 고마웠다"고 말했다.

집 앞에 도착한 후 우식은 15년 전 주은에게 처음 고백했을 당시 건넨 커플링을 돌려주며 "내 마음이다. 진짜 미안하게 됐다. 주은아"라고 이별을 선언했다.

이에 주은은 따졌지만, 우식은 "내가 너무 개자식 같지 않냐. 15주년 챙겨주고 싶었던 내 마음만 받아달라. 미안하다. 주은아"라고 말했다.

그러자 주은은 "결혼하자고 말해야할 타이밍에 왜 미안해가 나오냐"며 "이 반지 줄 때 너랑 이 반지 돌려줄 때 너가 얼마나 다른 남자인지 이제 알겠다"며 분노했다.

한편 21세기 비너스에서 고대 비너스(?) 몸매가 되어 버린 여자 변호사와 세계적으로 유명한 헬스트레이너인 남자, 극과 극인 두 남녀가 만나 비밀 다이어트에 도전하면서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그린 헬스힐링 로맨틱 코미디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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