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실', 촬영스틸컷 공개 '배우 송일국이 돌아왔다'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5-11-05 10:52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송일국이 돌아왔다.

KBS1 대하사극 '장영실' 측은 5일 송일국의 노비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송일국은 낡은 누더기옷을 걸치고 흐트러진 머리를 한채 상념에 잠겨있는 모습이다. 관노로 태어나 태생적 한계를 갖고 있었지만 과학자로서의 순수한 열정을 갖고 있던 장영실의 모습을 표현한 것. 과연 천출인 그가 신분의 한계를 극복하고 세종대왕을 만나 과학 르네상스를 이끌기까지의 여정은 어떨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KBS 관계자는 "'장영실'은 노비로 태어난 장영실의 고난과 좌절 그리고 조선의 희망이 되기까지의 인생역정을 그려낼 계획이다. 조선 500년의 굳건한 토대가 됐던 장영실이 선진화된 발명품을 만들기까지의 고민의 시간, 세종대왕과 깊은 교류를 나누었던 장영실의 이야기를 통해 역사적 교훈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영실'은 대하드라마 최초 과학 사극으로 장영실이15세기 조선의 과학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발전시키기까지의 과정을 담는다. '근초고왕', '징비록'의 김영조PD가 연출을 맡았고 이명희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내년 1월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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