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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초즈조선 최보란 기자] 변호사 강용석이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다음 대표이사를 모욕죄의 공범으로 고소했다.
법무법인 넥스트로는 29일 "강용석이 이날 오후 3시 강용석에 관한 세월호 유족 대리 소송 기사에 악성 댓글을 단 아글러 10여명과 함께 위와 같은 댓글을 기재할 수 있도록 기사마다 댓글기재란을 만들고 상습적으로 모욕행위가 벌어질 수 있도록 방조하면 악성댓글을 삭제하거나 차단하지 않고 방치했다"며 "네이버와 다음의 대표이사를 모욕죄의 공범으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형사 고소했다"고 밝혔다.
한편, 강용석 변호사은 지난달 1일 악플러 200명에 대해 '모욕죄'로 고소장을 제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강용석은 유명 블로거 A씨와 불륜루머에 휩싸였다. 강용석은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지만, A씨의 남편은지난 1월 손해배상금 1억 원을 지급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강용석은 명예훼손 혐의로 맞소송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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