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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극대화 했다'는 '슈가맨'은 파일럿과 어떻게 달라졌을까.
지난 8월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을 찾아서'라는 타이틀로 파일럿 방송됐던 '슈가맨'은 국민MC 유재석이 첫 비지상파 MC를 맡은 것으로 알려져 방송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방송 이후 평가는 아쉬웠다. 과 달리 지난 지난 19일 첫 방송은 큰 아쉬움을 자아냈다. 진행을 맡은 MC 유재석과 유희열의 호흡은 훌륭했지만, '역주행송'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시청자의 공감을 이끌어내지 못했기 때문.
이에 제작진은 정규편성된 '슈가맨'을 위해 변화를 꾀했다. 일단 가장 많이 지적됐던 '공감'을 보완하는데 주력하기 위해 100인의 방청단을 도입했다. 특정 노래에 대해 고른 세대가 감동하고 공감할 수 없었다는 파일럿 방송 때 평가를 보완하기 위해 20대부터 50대까지 각 세대별로 구성된 방청객과 직접 스튜디오 녹화를 함께 해 관객과 직접 호흡했다.
파일럿 방송 때 냉혹한 평가를 발판 삼아 다시 돌아온 '슈가맨'이 화요일 밤의 달달한 '슈가' 같은 프로그램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20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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