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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서바이벌, 시청자에 통했다…더 랠리스트 실검 1위 등극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5-10-18 15:36



SBS <더 랠리스트>가 첫 방송 직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등극하며 화제다.

<더 랠리스트>는 국내 최초로 모터스포츠와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을 결합한 프로그램이다. 자동차 관련 프로그램은 극히 드물지만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은 넘쳐나는 상황. 이에 제작진은 "'랠리'에 대한 진지한 접근과 냉혹한 경쟁으로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과 차별화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17일 밤, 드디어 베일을 벗은 <더 랠리스트>의 시도는 과감했다. 첫 회부터 탈락자가 속출했다. 위풍당당하게 도전한 참가자들이 대부분 본선 문턱도 넘지 못했다. 본선에 진출한 21인 중 한 명은 입소 6시간 만에 탈락했다. 뒤이어 입소 첫날 밤 진행되는 미션에서는 여러 명의 탈락이 예고됐다.

MC 배성재의 말대로 "모든 상황은 실전"이었다. 집합 예정 시간이 지나자 문을 닫아버리고, 예상치 못한 순간에 갑자기 테스트가 시작됐다. 합숙을 하며 본선을 치르는 'TOP 21'은 탈락 즉시 퇴소할 수 있도록 매일 아침 자신의 모든 짐을 가방에 담아 들고 모여야 했다.

<더 랠리스트>는 매회 드라이버의 능력과 가능성을 확인하는 체계적인 서바이벌 미션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할 단 한 명의 랠리스트를 선발한다. 첫 회에서는 짐카나 테스트로 기본적인 드라이빙 실력을 평가하고, 오르막과 내리막이 포함된 1.4km 달리기 등으로 기초 체력을 검증했다. 매주 토요일 밤 12시 15분에 방송된다. (끝)

* TOP 21 :

강병휘(35/男), 고명진(25/女), 고세준(24/男), 김범훈(34/男), 김병찬(19/男), 김정현(26/男), 노동기(21/男), 문혜민(25/女), 박규승(32/男), 박보람(27/女), 박준수(29/男), 오한솔(27/男), 이보형(21/男), 이원일(33/男), 이진욱(32/男), 임채원(31/男), 장지훈(27/男), 정재순(45/男), 최윤례(38/女), 최진렬(29/男), 홍윤기(24/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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