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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 민경훈
버즈와 SG워너비는 2000년대 중반 가요계 양대 산맥이라고 불릴 정도의 남자 그룹 라이벌 관계로 막강 모창 능력자들이 출연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민경훈이 과연 김진호가 넘지 못한 공포의 2라운드를 넘을 수 있을 것인지가 또 하나의 관점 포인트가 되었다.
지난 10일(토) 방송된 '히든싱어4' 김진호 편에서는 원조가수가 2라운드에 탈락해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김진호 편은 방송 후에도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한 것은 물론 '살다가' '가족사진' '라라라' 등등 음원차트 역주행이 계속 되어 눈길을 끌었다.
모창능력자의 목소리를 들은 민경훈은 "정말 CD 틀어 놓은 줄 알았다"고 말한 뒤 "김진호씨가 학교 2년 후배예요. 저는 좀 더 가고 싶네요"라며 탈락하기 싫은 모습을 보였다. 간절한 민경훈의 모습에 MC 전현무 역시 "우리 민경훈씨를 많이 좀 도와주십시오"라며 간곡한 부탁까지 했다.
SG워너비 김진호와 2000년대 동시대 활동, 학교 선후배 관계 등 묘한 평행이론을 가진 민경훈. 혹시 2라운드 탈락마저 같은 결과는 가져오는 것은 아닌지, 민경훈은 과연 공포의 2라운드를 무사히 넘길 수 있을지는 10월 17일(토) 밤 11시에 방송되는 JTBC '히든싱어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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