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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찰떡 호흡을 자랑하는 '남남콤비'가 JTBC 하반기 프로그램을 이끈다.
지난 8월 파일럿 방송 당시, 유재석과 유희열은 티격태격 서로를 공격하며 '앙숙커플'의 진면모를 보여줬다. 두 사람은 서로의 약점을 들추고 견제하는 등 화려한 입담 대결로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했다.
오는 20일, 정규 프로그램으로 돌아온 '슈가맨'은 작사가 김이나와 가수 산다라박이 진행자로 합류해 새로운 시너지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더욱 치열해진 유재석과 유희열의 우승을 향한 열망 또한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극 중 지현우는 외국계 대형 마트인 '푸르미 마트'의 과장이자 원리원칙을 중요시 여기는 인물 이수인 역으로, 안내상은 한 평생 자신의 신념을 지켜온 부진노동사무소의 상담소장 구고신 역으로 변신한다.
앞서 '송곳'의 포스터를 통해 원작의 캐릭터와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두 배우의 모습이 공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극 중에서 이수인과 구고신이 힘을 합쳐 불의에 맞서는 스토리와 연기파 배우 지현우와 안내상의 시너지가 극의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최근 방송·영화계에서는 '냉장고를 부탁해'의 정형돈-김성주, '삼시세끼'의 차승원-유해진, '사도'의 송강호-유아인, '성난 변호사'의 이선균-임원희 등이 '남남콤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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